2019. 10. 20. 10:44ㆍ강아지, 고양이에 대한 정보/접종 및 질병 예방
클라미디아, 사람에게도 클라미디아라는 병이 있습니다.
흔히 성병으로 알고있는 이 클라미디아가 고양이에게도 발병을 합니다.
다만 사람과는 달리 성병이 아닌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고양이에게는 대부분 경우 결막염의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경우에는 폐와 위장기관 및 생식기관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사람이 걸리는 것은 Chlamydia Trachomatis이고,
고양이가 걸리는 것은 Chlamydia Psittaci 입니다.
이 클라미디아는 허피스나 칼리시와는 다르게 바이러스가 아닌
박테리아에 의해서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나요?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위험도는 낮으며 가벼운 결막염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이에게 적합한 박테리아로 사람이 옮을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강아지의 경우에 고양이가 감염이되는 박테리아와 동일하며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염이되나요?
바이러스와는 달리 이 박테리아는 환경에서 오랫동안 생존을 할 수 없으며 감염된 고양이와 직접 접촉을 통해서 감염이 됩니다.
이 박테리아에 노출이 되면 3 ~ 10일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박테리아는 대부분 결막을 통해 침투를 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눈물을 배출하게되며 눈이 빨갛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배출하는 눈물의 색은 누런색을 가지며, 기침과 콧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식욕부진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한경우 고열과 폐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면 감염은 어떻게 진단을 하나요?
일단 결막염의 원인이 무수히 많기에 클라미디아 진단을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빨갛고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병원에서는 면봉으로 샘플을 채취해 시료를 통해 검사를 하거나 클라미디아 항원을 통해 테스트를 합니다.
집에서는 판단이 어렵기에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염이되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경구 또는 안약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며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항생제를 이용합니다.
완치가 되는데는 평균 4주정도가 걸리며, 전염성이 있기에
주변에 다른 고양이나 강아지가 있다면 같이 진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예방을 하는 방법은 없나요?
일반적인 바이러스 질병과는 달리 박테리아는 주변환경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기에 감염이된 동물과 직접 접촉을 막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결막염 클라미디아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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