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호흡기 질병의 원인, 칼리시바이러스는 무엇일까?

2019. 10. 18. 10:32강아지, 고양이에 대한 정보/접종 및 질병 예방




칼리시 바이러스는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허피스 바이러스​​와 더불어 대표적인 바이러스 중 하나로 흔히 ​​감기라고 표현을 하며 호흡기 감염 및 구강 질환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매우 가변적인 바이러스로 최근에는 심각한
전신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감염이되나요??

​칼리시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됩니다.
감염이된 고양이의 코나 눈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감염이 되고,소변 및 대변을 통해서, 재채기를 통해 공기중으로 감염이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지져분한 환경에서 최대 일주일 동안 생존을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 직접적으로 고양이가 가지 않더라도 사람이 이러한 환경에 노출이된 뒤 면연력이 약한 고양이에게로 가면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칼리시 바이러스에 노출이되면 ​2~6일의 잠복기를 거쳐
2~3주 가량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기간동안 다른 고양이와 접촉을 하게되면 다른 고양이에게 전염이되며 신체 분비물에 강한 바이러스가 검출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고양이가 칼리시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다른 고양이에게는 전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감기처럼 잠복되어있다가 면연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증상은 어떻게되나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재채기, 콧물, 결막염이 있습니다.
궤양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가다 관절에 이상을 주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고열과 우울증을 동반하며 다리나 얼굴에 부종이 생기며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 ​​사망률은 60%가 넘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코나 눈에서 분비물을 채취하여 바이러스를 검사 진행하여야 합니다.
심한경우 바이러스가 폐로 이동 및 다리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이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집에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눈에서 누런 분비물이 나올 경우에는 병원에서 안약을 처방 받아 집에서 치료를 할 수 있고, 콧물 등 코에서 누런 분비물이 나올 경우에는 하루에 두 세 번씩 ​​샤워를 한 후 욕실에서 생기는 증기로 고양이를 안고 들어가 증기에 노출시켜 가습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변적으로 고양이가 우울증 및 탈수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에는 ​​병원에서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방법은 없나요?

일반적으로는 종합백신​을 맞는 것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도 심각성이 현저하게 줄며 치료의 기간이 짧아집니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만큼 ​​바이러스의 노출에서
완전히 안전할 수는 없습니다
.
다른 고양이와의 접촉을 줄이고, 외출 후 손을 씻을 후 고양이를 만지며 주변 환경을 항상 깨끗이 정리하며 소독을 하는 것으로안전성을 높일 수는 있습니다.
소독이 중요한 이유는 칼리시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상업적 소독제 및 세제에 취약합니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다른 종 및 사람에게는 피해가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공기중으로도 유입이 가능하므로 집을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사람의 외출 후 귀가했을 때,
창문을 통해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가 집 안으로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고양이의 감기라고 불리는 칼리시 바이러스에 대하여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