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넬로 드라이룸:반려동물 목욕 후 털을 간편하게 말리자~

2019. 11. 1. 10:13사용한 제품 리뷰/생활용품

반려동물을 키우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목욕.
일단 목욕을 하는 것도 힘든데 그것보다 더 힘든것이
털을 말리는 것입니다.

목욕은 2~30분이면 끝나도
털을 말리는 것은 1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있지 않고 도망을 가려고하고 털을 털어서 물이 사방으로 튀고 힘들죠...
저도 쿠쿠 넬로 드라이룸을 사기전에는 그랬습니다.

털을 말리기 위해서는 드라이기 주변에 길을 막고,
계속 잡으면서 털을 말려줘야 했습니다.
털은 날려서 간지럽고, 드라인 열때문에 뜨겁고,
젖은 반려동물의 털때문에 몸에 물기가 다 묻고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말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면서 고민을 하고 찾아보다가 이번에 쿠쿠에서 나온
드라이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



높이는 362mm,
깊이는 470mm 입니다.
무게는 15kg으로 가볍습니다.



위에 뚜껑을 열 수 있으며
뚜껑에는 필터가 달려있습니다.
찍찍이 같은 손잡이를 당기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뒷부분에도 필터가 존재하며,
발판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분리가 가능합니다.
항상 청결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보이는 동그란 모양의 에어홀과 바닥의 통풍구로 먼지와 털이 빠져나갑니다.
작동 중일때는 파란색 조명이 켜집니다.
조명은 설정으로 따로 끌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위에 올라가서 버튼을 눌러도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동중에도 ​​안전모드가 있어 고양이가 올라가도 안전합니다.
​안전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조명버튼을 꾹 누르면 됩니다.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조명버튼을 꾹 눌러 안전모드를 끈 후
전원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용을 하기의해서은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됩니다.



에어샤워는 간단하게 바람으로 산책 후에 몸에 달라붙은
미세먼지 및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저도 강아지 산책 후 발을 씻은 후 에어샤워를 해줍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뭔가 안심이 됩니다.

드라이는 목욕 후 털을 말리는데 좋습니다.
뒤에 있는 두개의 팬에서 입체적인 바람이 나와 360도 골고루 털을 말려 줍니다.

​​하지만​ 안에서 엎드리거나 하면 밑에 부분이,
​앉은 경우에는 엉덩이 부분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로마 테라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아로마키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제품을 광고할 때 털을 말리는데 ​​30분이라고 광고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을 했을 때 1시간은 해야지 털이 마릅니다.

물론 설정한 온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드라이룸 내부에 갇혀있기에 너무 높은 온도는 걱정이되어 온도를 높게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내부에서 견디지 못한다면 문을 열고 나올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 강아지가 문을 어느정도 힘을 가해 밀게되면 열릴 수 있는 구조 입니다.


그런데 이부분은 아직 확인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와 고양이는 내부에서 그냥 얌전히 누워있기에 확인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수면모드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사용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굳이 털을 말리는 것도 아니고 저 안에 넣어두고 잠을 재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기본 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지난 2~3개월간 사용하며 느낀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장점.

​산책후 간단하게 몸에 붙은 미세먼지를 날릴 수 있습니다.
힘들게 털을 말리지 않고 간편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안전모드로 고양이가 건드려도 안전합니다.
여자 혼자서 옮길 수 있는 무게입니다.
온도, 시간, 풍량 등을 자유롭게 조절 가능 합니다.
전체적으로 분리후 세척이 가능합니다.
털을 말릴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단점.


전체적으로 분리 후 세척을 하는게 귀찮습니다.
다양한 모드가 있지만 사용하는 것은 에어샤워, 드라이모드 입니다.
필터를 6개월 주기로 교체해 주어야합니다.
어떻게 보면 좁은 곳에 가둬서 말리는 것이라 호불호가 갈립니다.
금액이 부담스럽습니다. (70만원대)

이정도가 제가 느낀 장단점 입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딱히 크게 문제가 되는 단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 추천을 드립니다.
물론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확실히 그냥 드라이로 말리는 것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도망가려하고 발버둥치고 벌벌떨고 불안해 보였는데
드라이룸 안에서는 그양 멀뚱멀뚱 앉아있거나 엎드려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사용 중이며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반려동물의 털을 말리는데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 쿠쿠 넬로 펫드라이룸 구매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