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8. 10:22ㆍ[아메리칸 컬]박양 소소한 일상
강아지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이갈이 시기에 유치가 빠지는 것을 보기 힘들다고해요
군이(강아지)의 경우에는 터그 놀이를 하다가, 간식을 주다가,
양치를 하다가 등 빠진 유치를 별견하기도 하고,
흔들리는 이빨을 터그 놀이로 빼주기도 하는 등
유치를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그래서 군이의 유치는 대부분 저희가 모아서 보관중입니다~
쨘~
모아둔 군이의 유치에요
많죠??
그런데 고양이는 유치를 보는게 힘들다고 해요
그래서 저희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침대에 뭐가 까실거리는게 있어서 봤더니
오잉??
설마? 양이(고양이) 유친가??
“양아 양아 일로와봐~”
밑에 송곳니?? 부분이 유치 옆에 영구치가 나서 두개가 나란히 있었는데 여기에 있던 유치가 빠진거였어요
어느순간 부터 양이가 혀로 핥아주면
입에서 똥내가 났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이갈이 시기에는 고양이 들이 입냄새가
심해진다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식분증으로 가끔 똥을 먹는 군이도 아니고 냄새가 냄새가...
양이가 2019년 5월 13일 생이라 지금이 5개월 차
보통 5~6개월령 때 이갈이를 한다고 하는데
딱 이갈이 시기죠
이갈이 시기에는 사료를 씹어먹기 힘들어서 밥을 잘 못먹는다고 하던데 양이는 워낙 잘먹어서 생각도 못했었는데
생각해보니깐 우리 양이는 그냥
꿀떡 꿀덕
사료를 삼키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이갈이라는걸 생각지 못했어요;;
이제라도 알았으니 유치관리를 잘 해서 영구치가 잘 자라도록 해줘야겠어요
아참!
고양이의 유치는 보기 힘들다고 발견하면 로또를 사라고 하던데... 퇴근하면 로또집이 문닫아서 여태 못사서 그냥 포기했어요
....
샀어야하는데..
이상으로 고양이의 유치발견에 대한 일상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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