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 10:47ㆍ[아메리칸 컬]박양 소소한 일상
[2019.05.13일생 아메리칸 컬 박양]
1985년에 국제고양이협회에 등록된 종으로 뒤로 말리는 귀가 특징입니다.
귀의 밑둥으로 부터 최소 1/3은 연골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고양이와 달리 귀가 유연하지 않아 귀를 뒤로 젖히면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갔을 때 고양이의 귀에 연골이 있어 놀라는 수의사가 많았습니다.)
아메리칸 컬의 귀는 생후 4개월 부터 컬이 정착되어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귀의 구멍이 좁아 일반적인 고양이들과는 달리 귀청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귀에 귀지가 생기는 등 귀를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귀병이 잘 발생합니다.
(양이도 귀에 검은 귀지가 계속 나와 병원에 찾아갔는데 연골때문에 뒤집을 수도 없고 구멍이 작아 수의사분들이 어려워했습니다. 그리고 매주 귀를 청소하러 병원에 갈 때 마다 진료비와 귀드레싱 비용이 나왔습니다.)
체중의 경우 수컷은 중형묘(3~5.4kg 정도), 암컷은 소형묘(<3.6kg 정도)에 해당하며 다 자라는데는 2~3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수명은 9~13년 정도입니다.
성격은 사람에게 친밀감이 높아 스킨쉽을 좋아하며 사람에게 관심이 매우 많으며 가족과도 잘지냅니다.
그리고 성격이 온순하여 다른 동물과도 잘 지내고,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아 창틀, 켓타워에 오르는 것을 즐기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면 스스로 체중을 잘 관리합니다.
(양이도 사람에게 경계심이 없고 모르는 사람이 다가와서 만져도 가만히있고, 강아지인 군이와도 잘 지냅니디. 활발한 성격 탓에 창틀과 오르는 것을 즐기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특히 배가 고플 때 애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상으로 아메리칸 컬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아메리칸 컬은 귀에 연골이 있어서 관리를 잘 해줘야합니다.
귀에 잘못 물이 들어가면 귀가 습해져 귀병이 나거나 귀지가 많아져도 귀를 안까지 청소하기가 어려워 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는데 심하면 2~3일 간격으로 방문해 귀 드레싱을 받아야하고 그만큼 돈이 들게됩니다.
그러니 가족으로 맞이하려고 알아보시는 중이라면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에게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더라도 고양이에게는 평생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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